A giant screen displays news footage of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attending the opening session of the National People's…
시진핑 국가주석 관련 방송이 나오는 중국 베이징 시내 (자료사진)

미국 상무부가 대량살상무기(WMD)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인권탄압 등 이유로 중국 회사와 기관 33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인, 카자흐인, 그리고 여타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유린과 집단수용, 강제노동 등에 관여한 혐의로 9개 회사와 기관을 제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무부는 또 중국의 최첨단 감시체계를 가능하게 한 기업 7곳도 제재명단에 추가했습니다.

그밖에 중국 정부와 상업 기관 24곳은 중국 군사 활동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당국의 위구르 인권탄압과 관련해 중국 기관과 기업 28곳을 거래 제한 명단에 올린 바 있습니다.

거래 제한 명단에 포함되면 미국 정부 허가 없이 미국 기술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5일엔 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를 상대로 대폭 강화된 규제조치를 내놨습니다.

당시 상무부는 미국 기술을 활용하는 해외 기업도 화웨이에 특정 반도체를 공급할 때 미국 허가를 받게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