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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문 대통령에 답신 “미래지향적 관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답신을 보냈습니다.

한국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1일 스가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한일 양국이 중요한 이웃나라임을 강조하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언제든 마주 앉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스가 총리의 재임 기간 중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일본 언론은 22일 스가 총리가 호주와 독일 정상과도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만들고,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협력한다는 뜻에 합의했습니다.

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도 이르면 11월 스가 총리와 회담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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