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법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법무부 건물.

중국의 과학자가 미국 석유회사에서 차세대 배터리 분야 무역 기밀을 훔친 혐의로 2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27일 성명에서 중국 국적의 과학자 탄홍진(36)이 미국 에너지 기업인 '필립스 66'에서 일하면서 10억 달러 가치의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탄 씨가 전 고용주인 '필립스 66'에 15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적의 탄 씨는 지난 11월 유죄를 인정하고, 고용주 허락 없이 독점적 자료를 복사하고 다운로드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탄 씨가 중국에 무역 기밀을 전달했다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그럴 의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연방수사국(FBI)은 탄 씨의 노트북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와의 고용계약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