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국내 불안을 억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일본 방위상이 31일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전문가의 지적을 근거로 들면서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방위상은 또 코로나 전염병으로 북한 내에서 이동제한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조치가) 장기화하면 경제상황 악화로 이어져 체제가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세계가 싸워야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이라며 "미사일을 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