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Y-9 정찰기.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올해들어 이번까지 26차례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Y-9 정찰기. (자료사진)

중국 군용기 한 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한국 공군이 긴급 대응 출격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 1대가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40분 제주도 남방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에 두 차례 진입해 각각 17분과 18분 간 머물다 빠져나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1차 진입에 앞서 중국이 정상적인 군사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응답했다며, "군은 관련 매뉴얼에 따라 적절한 전술적 대응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전투기가 2019년 한 해에만 25번 이상 KADIZ에 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며 국제법에 구속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국 전투기는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 관례에 따라 진입 전, 해당 국가에 사전 통보해야 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