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핵 막으려 ‘제재’…자유국가 우월”

2020.2.18 오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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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대북 제재는 북한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며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동맹들과 일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협상 복귀를 위해 동맹 등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 연설에서 대북 제재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설명하면서 대북 제재는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막기 위해 국제적 제재 전 세계적 제재와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협상을 통한 해결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면서 북한의 협상 복귀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지속적으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자유 국가는 인권 존중과 경제적 번영 촉진 안전 보장 측면에서 우월하다며 암흑처럼 깜깜한 북한과 불빛으로 반짝이는 한국의 한반도 위성 사진을 언급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1950년대와 60년대에 절망적 빈곤에 처했던 아시아 국가들이 오늘날 세계를 주도하는 경제 강국이 된 이유가 바로 자유 국가 체제 덕분입니다. 불빛으로 반짝이는 한국과 암흑 속에 있는 북한의 대조적 모습을 보여주는 지도를 여러분 모두가 보셨을 겁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어 16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무부는 두 사람이 북한과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세네갈은 북한의 우호국으로 수도 다카르에 북한 대사관이 개설돼 있습니다.

VOA는 지난해 세네갈 현지 취재를 통해 북한 만수대 창작사가 제재 회피를 목적으로 위장 회사를 세워 운영하면서 북한 노동자들에게 외화벌이를 시키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세네갈에서는 유엔 안보리의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인 지난해 12월 22일 이후에도 여전히 북한 노동자 수십여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