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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 6일만에 1백만 명 늘어


미국 뉴욕주 맨해튼 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 감염 재확산에 따라 모든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중단시켰다.
미국 뉴욕주 맨해튼 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 감염 재확산에 따라 모든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중단시켰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감염증 확진자 수가 1천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교 코로나 팀이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21일 기준, 1천 201만 9천 960명, 사망자 수는 25만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텍사스로 1백 11만 7천 583명을 기록했고, 캘리포니아 주가 1백 9만 8천 61명, 플로리다가 92만 3천 418명 등 순입니다.

그 뒤를 64만여 명의 일리노이 주가, 58만여 명의 뉴욕 주가 이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1천 만 명을 돌파한 지 일주일도 안돼 1백만 명이 추가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가장 많은 코로나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기록한 텍사스 주는 국경도시 엘파소 시의 시신 보관소 등에, 코로나 감염 사망자의 매장을 돕기 위해 주 방위군 팀을 긴급 파견했습니다.

엘파소 시장은 주 방위군 파견 시설을 발표하고, 텍사스 주 방위군이 사망자 처리 등을 위해 인적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주방위군 측의 즉각적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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