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4개국 외무장관 “이란이 어려운 결단 내려야”

이란 핵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외무장관들은 협상이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장관들과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협상이 잠시 중단된 21일 런던에서 만났습니다.

이들은 핵심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일부 중요 문제들은 여전히 어떤 합의도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어려운 결단을 촉구하면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이며 검증 가능하지 않은 합의에는 서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케리 장관은 이날 회담에 앞서, 근본적인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