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미국은 어느때보다 강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2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돌아왔으며, 우리 국가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졌다는 사실을 자부심을 담아 여러분께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2기 들어 두번째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가 어느때보다 “뜨겁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경제는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고, 우리의 군대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다”면서 “우리의 기술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며, 우리는 사실상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만 해도 우리 나라는 죽어가고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세계 어느 곳보다 가장 뜨거운 국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증시 실적과 2025년 공식 빈곤율 감소, 미국 남부 국경의 불법 출입국을 막기 위한 노력, 미국 내 도시의 강력 범죄율 감소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다른 이들이 말만 할 때, 나는 행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은 "테러의 최대 지원국"라고 규정하면서, 이란은 "중동의 골목대장(bully)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골목대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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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국, 군수물자 쌓여있어…이란 완전 경제 고립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군은 지난 2025년 6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초토화"했지만, 이란이 유럽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 중이며 이를 핵무기 기습 개발을 위한 방패막이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은 "수십 년간 이어진 난제들을 해결하고, 해결되지 못한 오랜 과제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나는 위협이 또 다른 날까지 커지도록 방치할 생각이 없다”면서 “문제가 악화되도록 내버려두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문제는 나중에 해결하기 더 어려워질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다른 이들이 위협을 무시하는 동안 나는 그것에 맞섰고, 다른 이들이 용기를 말할 때 미국은 그것을 보여 주었다”며 “다른 이들이 힘을 약속할 때, 나는 그것을 사용해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에게는 중대한 결정이 남아있다"며, 이란이 "재건을 이뤄내고 훨씬 더 위대한 국가를 창건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맺거나, 아니면 "이슬람 공화국을 신속하게 괴멸시켜 그들이 다시는 사람들과 국가들을 살상하고 파괴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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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완벽 고립시키겠다”

이어 "내가 생존의 기회도, 미래의 위대함에 대한 희망도 없이 그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어야 하느냐”며 반문한 뒤, "그들이 협정을 맺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중간) 선거 직후 우리가 협정을 맺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유엔 회원국들에게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 정권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그들이 강하고 자만해서가 아니라, 약하고 절박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단결한다면 지난 51년간 계속되어 온 이란의 테러 위협이 사라진 세상을 곧 보게 될 것이며,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