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국방, 29일 개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서 양자 회동 추진. 전작권 전환 등 논의 전망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6일 열린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출처: 국방부)

강신철 한국 국방부 장관이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위해 27일 출국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을 비롯한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참석해 역내 안보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강 장관이 다자안보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 참석을 계기로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전쟁부는 헤그세스 장관의 회의 참석을 발표했으며, 강 장관은 헤그세스 장관과의 양자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한 국방장관 회담이 열리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싼 입장 조율 등 양국 국방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강 장관은 다른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국방 교류협력 및 방산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이밖에 강 장관은 본회의에서 역내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과 아세안 간 실질적인 국방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참석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