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에서 19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GADS)’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89개 회원국을 둔 세계은행이 미국 이외 나라에서 개최하는 첫 `AI·디지털 서밋’으로, 세계 50여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대회는 첫 날인 19일 AI·디지털 분야 주요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정책포럼과 기업 전시, 국내 AI·디지털 기술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 등으로 진행됩니다.
대회는 배경훈 한국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가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과기정통부는 2005년부터 디지털 장관회의를 개최해왔습니다.
배 부총리는 “책임 있는 AI 활용을 통해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일 열린 장관회의 참가자들은 공동성명문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중심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품질을 향상 시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활용이 투명성, 신뢰성,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및 책임성에 기반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인프라와 인재 역량 강화 및 정책 경험 공유의 중요성에 주목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