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선 출마 결심 "비교적 빨리 발표"

14일 아일랜드 방문 일정을 마친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에 오르기 위해 더블린 국제 공항 공군기지를 걸어가며 엄지를 세워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재선 출마를 이미 결심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아일랜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우리는 비교적 빨리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낙관론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일랜드계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아일랜드 의회에서 연설하며 아일랜드어로 “고향에 왔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재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왔지만, 공식적으로 출마를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이라는 점을 들어 연임 도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끝날 때는 86세가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 유출자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피의자가 왜 그렇게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파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연방수사국(FBI)은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 씨를 체포했으며, 14일 테세이라 씨는 기밀 자료 무단 전송, 보유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