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IP4 회담 후 방산포럼 기조발언

2026년 7월 7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앙카라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이른바 IP4 국가 정상들도 참석합니다. 이 가운데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방위산업 포럼 참석 등을 통해, 나토 회원국들과의 방위산업 연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32개국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IP4 정상들도 이번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도 7일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7일 앙카라 시내에서 열린 '나토 방산포럼'에 참석해, '공유된 가치, 더 강한 산업기반, 파트너십 및 협력 확대'를 주제로 열린 네 번째 세션의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나토와 함께 더 안전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또 한국과 나토가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현재의 방산 협력을 넘어, 무기 체계를 함께 연구·생산·운용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첨단 기술의 공동 연구를 과감하게 확장해야 하며, 한국이 참여하는 나토의 탄약, 우주 분야 협력 프로그램처럼 더 많은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취임 후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이 대통령은 이틀간 이어지는 정상회의 기간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들과 함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회동에 참석하는 등 NATO 회원국 및 파트너국 정상들과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8일에는 나토 회원국 및 방산 협력 대상국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국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