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잉글랜드가 콩고민주공화국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6 피파 월드컵 32강전에서 콩고에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공격의 핵심 해리 케인이 후반에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구했습니다.
콩고가 전반 7분 브라이언 시펭가의 선제골로 잡은 리드는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잉글랜드가 총공세를 펼쳤지만 콩고의 탄탄한 수비에 막혔고, 역습에 나선 콩고가 추가골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습니다.
후반 시간이 흐르면서 잉글랜드가 또 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던 순간, 주장 허리케인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잉글랜드와 독일 프로리그 득점왕 출신인 케인은 후반 75분 교체 투입된 앤서니 고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고, 이어 86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잉글랜드는 개최국 멕시코와 5일 멕시코시티에서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 4전 전승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며 순항 중입니다.
같이 보기: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프랑스, 노르웨이 16강 합류...음바페,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두 팀 외에도 현재까지 16강 대전이 확정된 팀은 캐나다-모로코, 파라과이-프랑스, 브라질-노르웨이 등입니다.
2026월드컵 32강전 후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1일에는 벨기에-세네갈, 미국-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기가, 2일에는 스페인-오스트리아, 포르투갈-크로아티아, 스위스-알제리 전이 이어집니다.
VOA 뉴스
2026 월드컵 32강 대진표 (미 동부 시간 7월 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