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6일 러시아 외교정책의 우선과제 중 하나는 이슬람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이슬람권 전략비전그룹(Russia - Islamic World Strategic Vision Group) 회의에서 “유라시아 최강국이자 문화국인 러시아는 이슬람 세계 모든 나라들과 선하고 공정하며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관계를 “보다 발전시키는 것은 러시아 외교정책의 지속적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이슬람 국가들의 친구들과 함께 유엔헌장의 원칙에 기초해 보다 공정하고 민주적인 다극화 세계 질서 형성을 고수하고 있다”며, “집단적 서방세계가 공격적으로 부과하려 하는 극단적 자유주의 가치를 거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6년 러시아와 자치공화국 타타르스탄이 결성한 러시아-이슬람권 전략비전그룹은 양측의 협력을 통해 러시아와 이슬람 국가 간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