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정보위원장 "국내 극단세력이 민주주의 위협"

마크 워너(왼쪽) 미 상원 정보위원장이 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외부 테러가 아니라 국내 극단적인 세력이라고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이 11일 경고했습니다.

워너 정보위원장은 이날 CBS방송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워너 정보위원장은 9.11테러 당시 미국인들은 단결해 테러 조직을 분쇄했다며 현재 미국의 분열 상태를 꼬집었습니다.

9.11테러 후 20여 년이 지난 현재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테러리스트가 아닌 내부에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6일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부정하면서 발생한 의사당 난입 사건을 지적했습니다.

워너 정보위원장은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 등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테러의 위협은 상당히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워너 정보위원장은 이어 국내 도전에 맞서 미국이 9.11 테러 때처럼 단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