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홍콩 시위대 공격으로 일부 지점 영업 중단

지난 1일 홍콩 완차이의 HSBC 은행 지점 주변에 무장경찰들이 배치됐다.

홍콩 최대 은행인 HSBC 은행이 계속되는 시위 사태로 2일 문을 일부 지점의 문을 닫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SBC 은행은 이날 지점 두 곳과 실내 현금인출기(ATM) 7개소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앞서 반정부 시위대는 HSBC 은행의 상징물인 사자상과 시설물을 파손했습니다.
시위대는 HSBC 은행이 중국 당국에 협력해 시위대의 후원 경로를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SBC 은행은 지난 11월 시위대의 활동을 후원하는 '스파크얼라이언스(Spark Alliance)' 그룹의 계좌를 폐쇄했습니다.

홍콩 경찰도 이 그룹 관계자 4명을 돈세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이 은행은 중국당국과 연루됐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HSBC 은행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스파크 얼라이언스 그룹의 계좌를 폐쇄한 것은 국제 규정을 따른 것일 뿐 홍콩 경찰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