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외교국방 회담 "전략동반자 관계 급속 발전"

미국의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오른쪽 부터)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인도의 수부라함 자이산카르 외무장관, 라즈나트 싱 국방장관이 18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2+2 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미국과 인도의 외교국방 장관들이 17일 워싱턴에서 만났습니다.

미국의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인도의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과 라즈나트 싱 국방장관을 만나 안보전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 회담이 "미국과 인도의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급속한 발전"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와 관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의 수도 뉴델리 등지에서는 시민권법 개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이번 대규모 시위 사태는 지난주 의회가 이슬람신도를 제외한 시민권법 개정안을 표결 채택하면서 가열됐습니다.

개정안은 이웃나라인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박해받는 힌두교나 불교, 기독교 등 신자들에게 인도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인도는 파키스탄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카슈미르 지역과 관련해 국제 사회의 어떠한 개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