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강경화 통화 “북한이 비핵화 포용할 때까지 미-한 협력 지속”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지난 11일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폼페오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은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이 전날 전화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두 장관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미-한 양국간 철통 같은 동맹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여건을 만드는 모든 노력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는 북한이 비핵화를 받아들일 때까지 지속돼야만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도 두 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미-북 대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