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클 앤턴 대변인이 사임합니다.
백악관은 8일 앤턴 대변인이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앤턴 대변인은 “나라에 봉사하고 정책을 수행할 기회를 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앤턴 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앤턴 대변인은 백악관을 떠나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강사 겸 저술가로 활동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앤턴 대변인의 사임 결정은 H. R.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퇴임과 때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했으며 후임인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9일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공식 취임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