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 정상, 기후변화 파리협정 가속화 방안 논의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가 7일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7일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두 정상이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파리에서 체결된 국제적 합의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발효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인도가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두 나라의 광범위한 협력이 다른 개발도상국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두 나라가 핵 안보와 기후변화, 테러리즘 같은 국제 현안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모디 총리는 인도의 미사일기술통제체계와 핵공급그룹 가입을 지원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