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 최전방 부대 방문…취임 후 두 번째

박근혜 한국 대통령(오른쪽)이 24일 안보태세 점검을 위해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 소초를 방문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오늘 (24일) 중부와 서부 전선의 최전방 부대를 찾아 군의 경계작전 현황을 확인하는 등 안보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전방부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취임 후 두 번째입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최전방 소초의 경계작전 현황을 확인하는 등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과 험한 지형과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이 평소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 군 통수권자로서 군에 대한 믿음을 보여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월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군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도발 자체를 생각할 수 없는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 흔들림 없는 안보의 반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