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9일 방한...천안함 장병 추모 예정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2월 쿠웨이트에서 미군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군 당국은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미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2함대사령부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를 방문해 희생 장병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오는 9일 방한하는 카터 장관은 10일 한민구 한국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함께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 희생 장병을 추모할 계획입니다.

양국 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연합억제력 강화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국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VOA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