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북한 소니 해킹, 강력 규탄'

  • 최원기

기시다 후미 일본 외무상 (자료사진)

일본의 기시다 후미 외무상은 6일 북한이 배후로 지목된 소니 해킹 사건을 강력 규탄하고 미국의 대북제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한 뒤 기자들에게 “일본은 사이버 공격을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이 소니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계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소니 영화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한 북한에 대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