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피고인들, 사전심리 불참

9.11 테러 당시 경찰헬기로 상공에서 찍은 세계무역센터 모습.

9.11 테러 공격의 주범으로 알려진 피고인 5명이 29일 관타나모 미군기지 군사법정에서 열린 사전심리에 불참했습니다.

현지VOA 기자는 사전심리에 불참한 이유가 확실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피고 측 변호인들은 피고인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용시설에 48시간 머물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었습니다. 변호인들은 또 피고인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힘들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앞서 피고인 중 1명은 변호인을 믿지 못하겠다며 자신의 변호인을 해임했습니다.
현재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를 포함한 5 명의 피고인들은 9.11 테러를 통해 3천 여명을 사망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