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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주석, 유로존 지원 약속


2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무역토론회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왼쪽)과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유로화와 유로화 사용국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어제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국은 중국 만의 방식으로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유럽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니 총리는 이에 대해 "중국과의 관계가 밀접해지기를 희망하며 무역, 투자, 교육, 농업, 관광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아즈미 준 일본 재무장관은 베이징에서 왕치산 중국 부총리와 회담한 뒤, 양국이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해 공동 행동을 취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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