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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스라엘 "유조선 공격 이란 소행"…미얀마 사령관 총리직 올라


지난달 말 오만 인근 해상에서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유조선 '머서스트리트' 호.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이스라엘이 지난주 오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정부도 이에 동조하면서 중동 지역에 새로운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군부 쿠데타로 미얀마를 장악한 민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스스로 총리 자리에 올랐습니다. 태국 정부가 새로운 언론 규정을 발표하면서, 언론 자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과 2020 도쿄올림픽 소식,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첫 소식입니다. 최근 발생한 유조선 공격 사건을 둘러싸고 중동 지역에 새로운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 중동 오만 해역 근처에서 유조선 공격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스라엘이 이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영국 정부도 직접적으로 이란을 호명하고 나서면서 중동 정세가 또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진행자) 새로운 갈등의 단초가 된 유조선 공격 사건, 어떤 사건인지부터 좀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달 29일, 오만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유조선 ‘머서스트리트’호가 무인 항공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승조원들이었던 영국인 1명과 루마니아인 1명이 사망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스라엘이 왜 이 사건에 나서고 있는 거죠?

기자) 해당 유조선이 일본 기업 소유의 선박이지만 이스라엘 재벌 소유의 국제해운사 ‘조디악 해양(Zodiac Maritime)’이 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1일 주례 각료회의에서, 이란이 공격을 자행한 것이 분명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증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한 게 최근이죠?

기자) 맞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랜 정국 혼란을 겪은 끝에 지난 6월 가까스로 연립 정부를 출범시키면서 극우 정당인 ‘야미나’당의 나프탈리 베네트 대표가 총리로 취임했는데요. 강경 보수 성향의 베네트 총리는 취임 후 이란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 대응을 줄곧 천명해왔습니다.

진행자) 유조선 공격으로 기름 유출 같은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까?

기자) 사건 당시 머서스트리트호는 기름은 싣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서스트리트호는 당시 탄자니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로 향하던 길이었는데요. 미 해군 당국은 30일, 사건 후,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가 안전한 항구로 호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미국도 이란 공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베네트 총리의 발표가 나온 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1일 성명을 내놨는데요. “가능한 정보를 토대로 검토한 결과, 우리는 이란이 이번 공격을 자행한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이스라엘의 발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협력국들, 또 역내 국가들과 함께 적절한 대응과 후속 조처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영국 정부도 자체 평가를 내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이 같은 날 (1일) 성명을 내놨는데요. 영국은 이란이 무인항공기 1대 이상을 동원해 유조선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은 이번 공격이 이란의 의도적인 표적 공격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은 사고 유조선의 운용사인 ‘조디악 해양’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란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이란 정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발표 후 가진 주례 기자회견에서 “ 시오니스트 정권이 불안과 테러, 폭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면서 이란 개입 주장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오니스트 정권은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하티브자데 이란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해 근거 없는 비난을 한 게 처음이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진행자) 이란도 곧 지도부가 교체되죠?

기자) 맞습니다. 3일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이 이란의 새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라이시 당선인은 지난 6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60% 넘게 득표하며 이란의 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라이시 당선인도 강경보수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사법부 수장을 역임한 초강경파 보수 성직자 출신 정치인입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강경파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동 문제의 해법을 찾기 더 힘들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라이시 당선인은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인물이기도 하죠?

기자) 맞습니다.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었던 2019년, 정치범 사형 집행 등 라이시 당선인의 과거 인권 침해 행위를 이유로 블랙리스트, 즉 감시 대상자 명단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라이시 당선인은 미국 입국 금지와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라이시 당선인은 미국 정부에 대해서는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죠?

기자) 지난 6월 당선 직후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라이시 당선인은 미국이 먼저 이란 핵 합의를 깼다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국 백악관도 이란의 최고 결정권자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라면서 바이든 대통령도 라이시 당선인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응수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난달로 잠정 중단된 상황인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유조선 공격 사건으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이 더 복잡해질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핵 합의 당사국들과 이란은 지난 4월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미국의 핵 합의 복원에 관한 협상을 시작했는데요. 미국은 이란이 핵 합의 사항을 전면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이란은 미국이 먼저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

진행자) 지구촌 오늘 다음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미얀마로 가봅니다. 지난 2월, 쿠데타를 일으켰던 군 최고 사령관이 총리가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2일, 스스로 총리로 선언하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2023년 8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원래 했던 약속과는 틀리는군요?

기자) 맞습니다. 당초 군부는 지난 2월 쿠데타를 일으킨 후, 1년 후에 총선을 치러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국가 통치권을 인계할 거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1년 6개월 더 연장해, 비상 통치 체제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겁니다.

진행자) 그럼 그때까지 민아웅 흘라잉 사령관이 총리직을 맡겠다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일 별도의 성명을 내고, ‘국가행정평의회(SCA)’를 주축으로 한 과도 정부가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흘라잉 사령관은 쿠데타 후 군부 중심의 SCA를 설립하고 의장직을 맡아왔는데요. SCA를 과도정부로 대체하고 흘라잉 사령관이 과도 정부의 총리로서 국가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한 겁니다.

진행자) 민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비상사태 연장과 총리직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흘라잉 사령관은 이날(2일) 사전 녹화된 대국민 연설에서, 반드시 자유롭고 공정하며 다양한 정당이 참여하는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를 위해 실패 없이 총선을 치르도록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흘라잉 사령관은 이날 군복이 아닌 민간복을 입고 대국민 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는데, 그로 인한 인명 피해도 크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미얀마 시민단체인 ‘미얀마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쿠데타 발발 후 6개월 만인 1일 현재, 약 940명이 미얀마 군부의 강경 유혈 진압에 목숨을 잃었고요. 수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또 5천 명 넘는 사람이 현재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미얀마 사태에 대해 국제 사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여러 번의 무산 끝에, 지난 6월 유엔 총회에서 미얀마 군부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고 회원국들에 미얀마에 대한 무기 유입을 차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하지만 미얀마가 회원국으로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나 최대 무역 교역국인 중국이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입니다. 당시 결의안 표결에서도 아세안 10개 회원국 가운데 4개국이 기권했고요. 중국도 기권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은 미얀마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미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의 정권 장악을 쿠데타로 규정하고 대외 원조 중단과 제재 등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지지를 다짐하며,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금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비상이 걸려있는데요. 미얀마의 코로나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미얀마도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발표 기준으로 1일 하루 3천500명에 달하는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4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군부가 친정부 지지자나 군이 운영하는 병원에만 산소통 공급을 지시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진행자) 지구촌 오늘, 다음 소식입니다. 태국 정부가 언론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네. 태국 정부가 지난주 언론 보도를 규제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새 규정은 언론 보도에 대한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고 있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새 규정의 주요 내용이 뭐죠?

기자) 대중의 공포를 유발하는 뉴스를 배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당국이 기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즉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새 규정은 또 일반 언론사 기사뿐만 아니라 인터넷 게시물에도 적용됩니다.

진행자) 인터넷도 규제 대상이라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새 규정은 태국 규제 당국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에게 해당 개인이나 단체의 IP 주소를 제공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습니다. 또 해당 IP 주소에 대한 인터넷 서비스도 즉각 중단하도록 강제할 수도 있습니다.

진행자)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전부터 태국 언론에 압력을 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죠?

기자) 맞습니다. 짠오차 총리는 2014년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이래 줄곧 언론을 통제하고 검열하는 등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특히 지난해 태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후 여러 언론인을 체포하는 등 언론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론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응과 왕실 소유 연구소의 백신 생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이른바 ‘가짜뉴스’를 단속하겠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짠오차 태국 총리는 새 지침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매일 국민들에게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데, 일부 사람들이 정보를 왜곡하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태국 언론계는 이 새 규정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태국의 6개 기자협회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에게 보낸 공동 성명에서, 새 규정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표현의 자유를 공격하고 있다며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법적 조처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걸까요?

기자) 기자들은 성명에서 일례로 새 규정에 명시돼 있는 ‘대중의 공포를 유발하는 뉴스’ 조항을 지적했는데요. 어떤 것이 대중의 공포를 유발하는 뉴스인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나 사람들이 사실적인 정보를 공유한다고 해도 규제 당국이 이 조항을 내세워 기소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태국 정부의 새 언론 규정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응도 한 번 볼까요?

기자) 네. 태국 주재 미국 대사관의 마이클 히스 대사 대행은 태국의 새 규정에 대한 AP 통신의 질문에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고, 다만 미국 정부는 언제나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히스 대행은 때로는 정부를 비판하는 표현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정부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을 수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일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 선수(왼쪽)와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탐베리 선수가 2m37의 기록으로 공동 우승했다.
2일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 선수(왼쪽)와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탐베리 선수가 2m37의 기록으로 공동 우승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끝으로, 2020 도쿄올림픽 대회 소식 간단히 살펴볼까요?

기자) 네. 미국 체조계의 간판스타인 시몬 바일스 선수가 3일 열리는 여자 평균대 결승전에는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4관왕인 바일스 선수는 앞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여러 종목에서 기권해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조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편 육상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는 공동 금메달 수상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 선수와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탐베리 선수가 주인공인데요. 둘 다 2m37 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공동 금메달 수상자가 나온 것은 19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진행자) 각국의 메달 집계 정리해보죠.

기자) 네. 미국과 중국이 총 메달 순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각으로 2일 오전 현재, 미국은 총 메달 순위에서는 61개로 앞서고 있고요. 중국은 59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반면 금메달 순위에서는 중국이 28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요. 미국이 21개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도핑 문제로 국명 대신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라는 이름으로 뛰고 있는 러시아팀은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메달 합계 50개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 2일 남자 체조 도마 결선에서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확보했습니다.

진행자) 네. 지구촌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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