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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ABC] 'UFO'


지난 4월 미국 국방부가 군용기에서 촬영한 미확인비행물체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정보 당국이 최근 보고서를 내고 UFO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UFO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시사상식 ABC’ 오늘은 ‘UFO’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UFO’는 ‘미확인 비행물체’를 뜻하는 영어 단어들의 머릿자를 딴 용어입니다.

미국 공군은 UFO를 “알려지지 않았고 관측자에게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 비행 현상이나 물체”라고 정의합니다.

또 미국의 저명한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은 UFO를 “육안이나 레이다로 감지된 움직이는 비행 현상이나 천체 현상으로 그 성질을 바로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UFO 관련 보고서를 낸 미 국가정보국장실은 UFO 대신 ‘UAP’란 말을 썼습니다. UAP는 ‘미확인 공중현상’이란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의 머릿자를 딴 용어입니다.

UFO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47년 미국에서였습니다.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이해 7월 미 공군이 미국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추락한 외계 우주선과 외계인을 발견했다고 믿습니다.

당시 미 공군 측은 기상 관측용 기구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 공군은 나중에 시간이 흘러 소련 핵 프로그램을 감시하기 위한 비행체가 시험비행 중에 떨어진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확산한 UFO 관련 음모론이나 목격담은 현시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외계인이나 외계에서 온 UFO를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공군은 1947년부터 이른바 ‘청색책 프로젝트’를 통해 20년 이상 UFO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이 기간 UFO 목격담은 약 1만 3천 건을 기록했고, 프로젝트가 끝나던 1969년에 약 700건이 UFO로 분류됐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UFO를 목격한 사건 대부분이 단순한 자연현상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담은 기밀보고서를 지난 2006년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UFO 문제를 조사한 미 중앙정보국(CIA) 자료와 영국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미확인 공중 현상은 유성이나 대기 현상에 의한 것이고, 대부분이 대기권과 중간권, 이온권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전자기적 현상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대기 현상이나 하늘의 다른 물체를 UFO로 오인합니다. 또 우주 쓰레기나 인공위성을 UFO로 여기기도 합니다.

네. ‘시사상식 ABC’, 오늘은 ‘UFO’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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