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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ABC] '인구 고령화'


중국 베이징에서 공을 이용한 운동을 하는 노인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점차 퇴직 연령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노인 인구가 3억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시사상식 ABC’ 오늘은 ‘인구 고령화’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엔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해당 국가를 고령화사회로 분류합니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다시 20% 이상까지 올라가면 해당 국가를 후기고령사회 또는 초고령사회로 구분합니다.

[녹취: WHO 인구 고령화 관련 영상]

유엔은 ‘2019년 세계인구전망’에서 지난 2018년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5세 미만 인구를 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9년과 2050년 사이 5세 이하 인구는 거의 변하지 않지만, 65세 이상 인구는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2050년 65세 이상 인구는 15세에서 24세 사이 인구 13억 명보다 많은 15억 명에 달할 것으로 유엔은 내다봤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최소한 1만 9천 명 이상이 사는 201개 나라나 지역에서 2019년에서 2050년 사이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세계 인구에서 65세 인구 비율은 약 9%입니다. 하지만, 이 비율이 2030년엔 12%, 2050년 16%, 그리고 2100년엔 23%에 달할 것이라고 유엔은 내다봤습니다.

[녹취: 인구 고령화 관련 VOA 뉴스]

현재 인구가 고령화하는 원인은 대략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율 감소, 그리고 세계 2차 대전 직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이 전 세계 고령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구 고령화는 몇 가지 문제를 유발합니다.

먼저 경제 성장 문제입니다.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 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저조해지고, 또 수입원이 없는 노년층이 생활비를 저축에 의존하다 보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의 경제성장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 노인층 복지 문제도 있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점점 늘어나는 고령자들을 위한 경제적 보장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돈을 확보하는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녹취: 뉴스 사용료 관련 VOA 뉴스]

이런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많은 나라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먼저 연금과 의료보험 등 사회보장, 보건의료 제도 등을 인구 고령화에 맞춰 개혁하는 문제를 많은 나라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정년을 연장하는 정책이 눈길을 끕니다. 지금보다 오래 일해야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세·복지 제도를 바꾸려는 것입니다.

네. ‘시사상식 ABC’, 오늘은 ‘인구 고령화’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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