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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상하이협력기구서 "유럽의 회원국 내정 간섭" 주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0일 러시아 흑해 연안 휴양도시 소치의 대통령 관저인 '보차로프 루체'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권과 민주화 문제로 자신들을 압박하는 미국과 유럽을 11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다자주의가 일방주의에 이긴다는 시 주석 발언을 전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미국 우선’ 정책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푸틴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이번 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다른 관리들을 제재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SCO 회원국들을 겨냥한 조악한 내정간섭 시도가 있다며 국가 주권의 심각한 침해를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안보-경제협력체입니다. 회원국은 8개국, 그리고 참관국은 네 나라가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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