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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보스포럼' 코로나 여파로 취소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례 세계경제포럼이 열렸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올해 ‘다보스포럼’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어제(17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WEF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비극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역 간 백신 보급 차이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상황으로 국제회의 개최가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보스포럼은 해마다 1월 스위스 스키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개최돼 왔습니다. 올해는 장소를 싱가포르로 바꿔 오는 8월 여는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결국 취소를 선택했습니다.

싱가포르는 그동안 대표적인 코로나 모범 통제국으로 꼽혀왔지만 최근 지역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최우선시 해 힘든 결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WEF 측은 다음 다보스포럼을 내년 상반기 개최하고 장소와 일정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국가 정상과 경제계 인사, 석학 등이 모여 국제적인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기후변화, 실업과 불평등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룰 예정이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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