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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 세계 확진 40%가 무증상 감염자에 전염 가능성"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의 40%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 대응 사무차장과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신종질병 팀장은 어제(9일) 소셜미디어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판케르크호보 팀장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염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이 부분에 대한 대답을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는 메르스나 사스와는 달리 입과 가까운 상부 호흡기에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판케르크호보 팀장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운동 중 큰 소리로 말하거나 숨을 크게 쉴 때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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