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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봉쇄 완화 신중히 접근해야"


지난 2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한 식당 종업원들이 코로나 사태로 닫았던 식당 문을 다시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한 식당 종업원들이 코로나 사태로 닫았던 식당 문을 다시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완화를 매우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점진적 봉쇄 완화를) 상황에 맞게 잘 관리하지 않을 경우, 봉쇄를 다시 해야 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병이 사라질 것"이라면서도 "(바이러스 사태 이전) 평상시처럼 다시 생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369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6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69만여 명과 25만8천여 명으로 집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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