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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노르웨이 "방위협정 서명, 활주로·해군기지 건설"


이네 에릭센 소레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

미국은 새로운 군사협정에 근거해 노르웨이에서 군사 시설을 건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과 노르웨이는 지난 17일 수정된 방위협력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노르웨이에 3개의 비행장과 1개의 해군기지에 자국 시설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북극 지역을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남쪽의 릭스 군용 비행장, 남서쪽 해안의 솔라 군용 비행장, 그리고 북쪽의 에벤스 군용 비행장과 람순드 해군역에 시설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이네 에릭센 소레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노르웨이의 중요한 역할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레이데 장관은 "노르웨이와 연합군이 어려운 조건과 위기 상황에서 함께 활동하기 위해서 노르웨이에서 정기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이번 협정으로 미국의 특정 시설과 지역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허용한다면서도 외국 군대의 노르웨이에 주둔을 금지하는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공동의 안보 문제 해결과 공동의 이익과 가치 보호를 위해 미국의 동맹을 재확인하고 다시 활성화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협정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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