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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석유 산업 연계 기관∙개인 제재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 재무부가 9일 시리아 석유 산업과 연루된 기관과 개인을 제재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석유 산업을 지원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개인 7명과 기관 10곳을 특별 지정 목록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시리아 정부의 석유 분야개발과 계약을 맺고 있는 아르파다 석유 민간합작 주식회사(Arfada)와 살리자르 운송(Sallizar)가 포함됐습니다.

또 아르파다의 지분 33%를 가지고 있는 사업가와 살리자르의 창업자 2명이 포함됐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아사드 정권의 탄압에 대해 계속해서 경제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재무부의 제재 목록 지정과 함께 국무부도 시리아 현 상황에 기여하는 특정인의 재산 봉쇄와 입국 금지 명령에 따라 시리아인 2명을 제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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