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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 이스라엘 방문 "동맹 굳건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2일 텔아비브에서 회담 후 기자회견을 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어제(11일)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장기적인 국방 인수 계획, 지역안보 도전과제, 이스라엘과 아랍·이슬람 국가 간 관계정상화 노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 등 광범위한 안보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는 중동 지역의 안정과 안보의 핵심”이라면서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지속적이고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이스라엘을 방문한 최고위 인사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탈퇴한 이란 핵 합의의 복원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번 이스라엘 방문 중 공개발언에서 이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과의 새로운 합의가 세계와 미국의 핵심 이익을 보호하며, 역내에서 위험한 군비경쟁을 방지하고, 이스라엘을 지킬 수 있도록 분명히 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네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동안 이란 핵 합의를 강력히 비판하며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어떤 새로운 합의에도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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