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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주둔 병력  1/3 감축" 


지난 3월 이라크 모술의 미군.
지난 3월 이라크 모술의 미군.

미국이 이라크 주둔 미군을 3천 500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트윗을 통해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과 함께 ‘월스트릿저널 (WSJ)’ 신문이 처음 보도한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 5천200명을 3천500여명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로 함께 게시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이같은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VOA에 보낸 성명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조직을 격퇴할 이라크군의 능력이 강화됨에 따라 병력을 감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라크 내 미군 감축은 이라크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철저한 조율을 통해 결정될 것이며, 공동 안보 이익과 IS 격퇴 상황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라크 바그다드의 나레인 대학교((Nahrain University))의 후세인 알리 알라위 국가안보 교수는 VOA 에, 이라크군의 지상 군사작전 능력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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