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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 이란 ‘스냅백’ 제재 복원 나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미국이 이란에 대해 ‘스냅백’차원의 제재 복원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20일 유엔(UN)에 서한을 제출하고, 이란의 핵합의 불이행을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서한에서 유엔 차원의 제재 복구를 위한 30일의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해 미국의 조치를 막는다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유럽연합(EU) 회원국을 향해서도 “용감한 일을 거부하고 있다”며 미국을 지지하지 않는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이날 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도 유엔에 서한을 제출하고, 미국이 이미 핵합의 당사국이 아니라며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 복원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 국제사회가 미국의 불법적인 압박에 대응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이란 무기금수 조치의 무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미국의 결의안은 오직 도미니카 공화국의 찬성만 얻은 채 부결됐습니다.

기권을 택한 유럽연합 회원국은 미국이 핵합의 당사국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의 제재 복원 자격 여부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란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는 오는 10월 만료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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