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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미군 기지 허용 안할 것"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 중인 가운데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자국 영토에 미군 기지 설치를 허용했던 과거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칸 총리는 1일 의회에서 파키스탄이 직면하고 있는 지속적인 안보와 경제적 도전에 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평화롭게 협력할 수 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지만 우리는 더 이상 분쟁에 끼어들지 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군이 아프간에서 대테러 공격을 위해 파키스탄 내 기지를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철군 이후 아프간 내 무인기 공습이나 정보 수집을 위해 파키스탄 기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프간의 남부와 동부 지역은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의 전략적 거점입니다.

칸 총리는 파키스탄의 참전으로 자국 내 자살 폭탄과 기타 테러 공격이 일어나 7만 명의 파키스탄인들이 사망했고, 국가 경제는 약 1,5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은 그동안 미국의 아프간 전략에 동반자로 함께 하면서도 동시에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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