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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 자폭 테러…"100여명 사상"


21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의류시장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1백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늘(21일) 바그다드 중심부 밥 알샤르키 지역에서 자살 폭탄조끼를 착용한 테러범 2명이 시장 한가운데서 자폭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적어도 30명이 사망하고 1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이라크 군 당국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은 2018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바르함 살리흐 이라크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가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국가적인 필요와 이라크 국민의 열망을 노리는 암흑 단체의 시도”라면서, “이라크 불안정을 기도하는 이런 악의적인 시도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말했습니다

바그다드 주재 미국대사관도 이날 성명에서 “수백만 명의 이라크인들이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는 테러리즘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비겁한 행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로 알려진 IS는 2017년 말 미국 주도의 연합군 작전으로 이 지역에서 축출됐지만 잔당들이 여전히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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