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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형 원심분리기 가동 시작


2021년 4월 10일 이란 핵 에너지의 날을 맞아 수도 테헤란에 전시된 신형 원심분리기 (자료사진)

이란이 나탄즈 지하 핵시설에서 신형 우라늄 원심분리기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 관영 TV 방송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10일 나탄즈 시설의 신형 원심분리기에 우라늄 가스를 주입하라고 명령하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신형 원심분리기 가동은 지난 2015년에 체결한 이란 핵 합의 위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이란 핵 활동은 군사적인 것이 아닌 평화적이다”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이란은 핵 비확산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며 핵 프로그램을 군사용으로 전용하지 않을 것임을 세계에 약속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과 독일, 그리고 이란은 지난 2015년, 이란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고 그 대가로 대이란 제재를 전면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해당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습니다. 그 후 이란은 핵 합의를 부분적으로 무력화하는 조처를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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