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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언론인 교수형 집행


이란 반정부 언론인 루홀라 잠 씨가 지난 6월, 이란 혁명재판소에서 열린 재판에서 변론하고 있다.

이란이 12일, 반정부 언론인 루홀라 잠 씨의 교수형을 집행했습니다.

루홀라 잠 씨는 지난 2017년 ‘아마드 뉴스’라는 이름의 웹사이트 채널과 텔레그램 메신저 앱을 통해 이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정권은 텔레그램 측에 아마드 뉴스가 경찰을 겨냥한 화염병 제조술을 전파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이후 텔레그램 측은 잠 씨의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이란 검찰은 잠 씨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이적행위를 저지르며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란 혁명재판소는 지난 6월, 잠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이란 최고법원은 지난 8일 이를 확정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2017년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로 약 5천 명이 구금되고 25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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