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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IMF에 긴급 자금 대출 촉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이란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자금 대출을 촉구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란은 IMF 회원국이라며 자금 지원에 그 어떤 차별도 있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IMF가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세계가 이를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이란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50억 달러 긴급 자금을 요청했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트윗을 통해 이란 중앙은행이 IMF의 ‘신속금융제도(Rapid Financial Instrument)’ 접근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에 더해 최근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있습니다.

현재 이란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3천800여명에 이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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