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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압수한 자국산 원유 팔았다는 미국에 "해적 행위"


지난달 29일 이란 유조선 '포레스트(Forest)'가 베네수엘라 푸에르토카벨로 인근 엘팔리토(El Palito) 정유공장 근방 해안에 정박해 있다. '포레스트'는 이란이 베네수엘라에게 보내기로 예정된 3척의 유조선 중 첫 유조선이다.

이란이 3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해적”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30일 “캐리비안 해적”들이 공개적으로 전리품을 과시했다며, 어떤 문명화된 시민들도 도둑질을 자랑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또 당시 미국 정부가 나포했던 유조선은 개인 해운회사에 속한 것이지 이란 소유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9일 미 법무부는 지난 8월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110만 배럴에 달하는 이란산 원유를 압수하고 이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란산 원유 수익금이 당초 이란혁명수비대 지원에 사용될 것이었으나, 미국이 이를 판매해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자금에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무부는 미국이 두 척의 선박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이 사용하는 이란산 미사일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 재무부와 국무부는 이란 석유화학 판매 및 구입과 관련된 단체 11곳과 개인을 제재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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