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강제 노동을 이유로 말레이시아 최대 팜유 제조사인 ‘사임 다비’ 제품 수입을 금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언론은 세관국경보호국(CBP)을 인용해 ‘사임 다비’ 제품을 실은 수입 화물이 압류될 수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경당국은 “수 개월간 조사 결과 사임 다비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성폭력과 신체적 폭력, 협박 등을 받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2위 팜유 생산국입니다.
앞서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 9월에도 말레이시아의 또 다른 팜유 생산업체 펠다글로벌벤처스(FGV) 제품 수입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