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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시진핑 주석과 통화…코로나 대응 등 협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6일) 전화통화를 하고 ‘다자주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통화에서 “유엔과 다자주의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평화와 안정, 지속 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인권 등에서 유엔과 중국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 보급사업인 ‘코백스’의 성공과 균등한 백신 보급계획에 기여하는 유엔의 약속을 설명하고,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에 대한 부채 경감과 유동성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구상을 강조했다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다자주의는 유엔, 국제법, 모든 국가 간 협력과 분리될 수 없다”며 “세계는 진정한 다자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모든 나라는 유엔헌장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다자주의라는 이름으로 이념적 대립을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팬데믹 와중에 주요 국가들이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 모범을 보이고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정치적 조작”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모든 국가가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기반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며 중국은 국제 다자주의 체제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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