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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당국, 일본 언론인 구금…군부 수장, 24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일본 프리랜서 언론인 기타즈미 유키 씨가 지난 2월 양곤의 한 경찰서로 연행됐다.

미얀마에서 쿠데타 저항 시위를 취재하던 일본인 기자가 현지 당국에 의해 어제(18일) 구금됐습니다.

가토 가부노시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19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자국 언론인의 조속한 석방과 일본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프리랜서 언론인 기타즈미 유키 씨가 전날(18일) 밤 양곤 자택에서 현지 당국에 의해 연행됐습니다.

기타즈미 씨는 지난 2월에도 현지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를 취재하던 중 당국에 구금됐다가 같은 날 풀려났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부 수장인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태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지난 2월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뒤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군부에 맞서 지난주 출범한 ‘국민통합정부(NUG)’는 아세안에 미얀마 군부를 인정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아세안이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행동을 고려한다면 국민이 지지하는 합법적인 국민통합정부와 교섭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통합정부에는 군부에 의해 실각해 구금 상태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의회에서 축출된 인사들, 소수민족 대표들이 참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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