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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질랜드-싱가포르 등 ‘2주간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홍콩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 역을 지나고 있다.

미국이 오늘(2일) 오후 5시부터 최근 2주 동안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들의 입국을 잠정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의 후베이 성에서 귀국하는 미국 시민들은 별도 시설에서 2주 간 격리 조치되며,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의 탑승객에 대한 집중 감염 여부 검사에 들어갑니다.

뉴질랜드도 중국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모든 외국인들의 뉴질랜드 입국을 현지 시간 내일(3일)부터 금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외교부가 중국 전역에 대해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로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중국에서 출발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 금지와 함께 중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싱가포르 역시 최근 14일간 중국 본토를 방문한 외국인의 싱가포르 입국 또는 경유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베트남 민간항공 당국은 중국과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 중화권 노선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무기한 중단하고,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도 중단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우한 폐렴’으로 숨진 환자는 300명을 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1만4천 380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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