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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강진 사망 40여명으로 증가


16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마무주 인근 주민들이 지진 피해 현장을 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15일 발생한 규모 6.2 강진의 사망자 수가 최소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16일 현재 마무주에서 34명, 마제네에서 8명, 도합 42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은 구호 단체 등을 인용, 사망자 수를 60명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부상자도 600여 명 파악된 가운데, 이재민은 1만5천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2시 28분께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 남쪽 22mi(약 35.4㎞) 육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 근처에 있는 마무주와 마제네 두 지역의 주택과 병원, 호텔, 사무실 등 건물이 잇따라 붕괴했습니다.

인터넷사회연결망에는 건물 더미에 깔려 신음하는 사람들을 찍은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무너진 집의 잔해에 깔린 여자 아이가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구조 장비와 인력, 구호품을 피해 지역에 급파한 가운데, 각계에서 수색ㆍ구조 인력이 몰려들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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