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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한반도 상륙 않고 동해로 경로 이동


초강력 태풍 하이선의 북상으로 5일 일본 규슈 남부 아마미오시마 섬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강력한 위력을 가진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고 동해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하이선은 7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5일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는 위험반원에서 비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기상청은 5일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915hPa, 중심 최대풍속은 초강력 등급인 시속 198㎞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7일 아침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경유한 뒤 오후에 동해안을 따라 북진해 지나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하이선은 8일 새벽 함경도 해안에 상륙하고 오후에 청진 북쪽에 육상한 뒤 중국 하얼빈 부근에서 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도 하이선이 동해안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하이선이 5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폭풍과 높은 파도, 해일과 폭우를 동반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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